푸틴, 중국 관영 언론사 사장에 우의 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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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사진=CMG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션하이슝(愼海雄) 중국 중앙방송총국국장에게 '우의 훈장'을 수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19일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은 러시아 정부 법률 정보 포털 사이트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대통령령에 따라 션하이슝(愼海雄) CMG 국장에게 '우의 훈장'을 수여한다고 보도했다. 
 
션하이슝 CMG 국장이 중·러 인민의 우의와 협력을 돈독히 하고 서로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해 우의 훈장을 수여한다며 러시아 정부 법률 정보 포털사이트가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러시아 우의 훈장은 러시아의 국가급 훈장으로, 여러 민족의 우의와 협력을 강화하고, 민족 문화 교류 및 세계 평화를 촉진하며 국가 간 우호 발전에 기여를 한 인사에게 특별히 수여하는 상이다.

CMG는 중·러 우호협력 조약 체결 20주년을 맞아 올해 두 정상은 양국의 인문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CMG는 지난 2008년 3월 진행된 중국국무원 기구 개혁방안에 따라 중국의 3개 중앙급 방송국인 중국 중앙방송(CCTV)과 중국 중앙인민방송국(CNR), 중국국제방송국(CRI)을 통합해 출범했다. 션하이슝 CMG 국장은 당조서기, 총편집장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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