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교육부의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기존 혁신교육지구를 더욱 심화해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그간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교육자치 선도모델인 ‘화성교육 아키온’을 실천하기 위해 미래교육지구 첫해인 올해 화성교육협력(자유학년제)지원센터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민·관·학 거버넌스 협력을 통해 지역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시는 특히 내년 계획으로 학교와 온 마을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교육공동체 협력을 통해 좀 더 심화된 미래형 교육자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학부모와 학교, 학교와 마을로 이어지는 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화성교육 아키온의 교육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개인체납자 1085명에 442억원과 법인체납자 344명에 219억원으로 집계
이와함께 시는 지난 17일 2021년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429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명단공개 대상자들은 올 1월 1일 현재,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지방 세가 1천만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로,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 결정됐다.
공개된 체납 현황은 신규대상자 및 과년도 대상자를 모두 포함하여 개인체납자 1085명에 442억원과 법인체납자 344명에 219억원으로 총1429명에 661억원이다.
신규공개자 중 최고 체납액은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법인으로 19억원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다.
김두철 시 징수과장은“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 및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납세의무이행을 유도하고, 성실하고 공평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