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편한 게 최고”…라이프 스타일 맞춤가전 돌풍

2021-11-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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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도 여전히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편한 가전’에 대한 니즈(욕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의성을 강조한 가전제품이 인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집 안 공기를 알아서 관리해주는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2022년형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까지 사용자 맞춤형으로 진화해 공기의 질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비스포크 AI+ 청정’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전원이 꺼져 있어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한다. 또 이를 학습해 오염도를 예측하고,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기기 스스로 집 안 공기를 청정하게 해 준다.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만의 특징인 ‘마이크로 에어 센서(Micre Air Sensor)’도 있어 레이저 광원으로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해 준다. 또한 ‘스마트 절전모드’는 실내 공기의 질이 좋아지면 팬 작동을 중지시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쿠쿠전자는 국내 업계 최초로 탐침형 온도계를 활용한 ‘3구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레인지’를 내놨다. 전기레인지로 조리할 때 온도 조절이 힘든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다. 이에 따라 무선 타입 탐침형 온도계를 국내 전기레인지 업계 최초로 인덕션 부속품으로 구성하게 됐다.

이른바 ‘셰프 스틱’으로 이름 붙여진 탐침형 온도계는 용기에 담긴 고기, 국물, 기름 등 식자재에 바로 꽂아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인덕션레인지 본체와 연동되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요리 시 세부적인 제어까지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셰프 스틱은 ‘끓어 넘침 방지’ 기능으로 안전한 요리 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전용 홀더가 있어 용기에 고정한 채 음식물에 꽂고, 끓어넘침 방지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해당 기능을 통해 요리가 끓자마자 자동으로 화력을 낮춰 용기 속 음식물이 끓어 넘쳐흐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아울러 쿠쿠전자는 반려동물과의 편안한 삶을 제공하는 펫(PET) 전용 제품도 선보였다. 특히 ‘펫 에어샤워&드라이룸’은 보다 쉽게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인기다. 실제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해당 제품은 매일 목욕이 힘든 반려동물의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바람으로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을 탑재했다. 또 목욕 후 반려동물의 털을 30분간 완벽히 말려주는 건조 기능까지 갖춰 청결과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삼성전자의 2022년형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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