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집 안 공기를 알아서 관리해주는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2022년형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까지 사용자 맞춤형으로 진화해 공기의 질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비스포크 AI+ 청정’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전원이 꺼져 있어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한다. 또 이를 학습해 오염도를 예측하고,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기기 스스로 집 안 공기를 청정하게 해 준다.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만의 특징인 ‘마이크로 에어 센서(Micre Air Sensor)’도 있어 레이저 광원으로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해 준다. 또한 ‘스마트 절전모드’는 실내 공기의 질이 좋아지면 팬 작동을 중지시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른바 ‘셰프 스틱’으로 이름 붙여진 탐침형 온도계는 용기에 담긴 고기, 국물, 기름 등 식자재에 바로 꽂아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인덕션레인지 본체와 연동되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요리 시 세부적인 제어까지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셰프 스틱은 ‘끓어 넘침 방지’ 기능으로 안전한 요리 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전용 홀더가 있어 용기에 고정한 채 음식물에 꽂고, 끓어넘침 방지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해당 기능을 통해 요리가 끓자마자 자동으로 화력을 낮춰 용기 속 음식물이 끓어 넘쳐흐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아울러 쿠쿠전자는 반려동물과의 편안한 삶을 제공하는 펫(PET) 전용 제품도 선보였다. 특히 ‘펫 에어샤워&드라이룸’은 보다 쉽게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인기다. 실제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해당 제품은 매일 목욕이 힘든 반려동물의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바람으로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을 탑재했다. 또 목욕 후 반려동물의 털을 30분간 완벽히 말려주는 건조 기능까지 갖춰 청결과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