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래퍼 의정부 온다'…BMF 블랙뮤직 페스티벌, 내달 10~11일 개최

2021-11-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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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저스디스·영지·로꼬·넉살 등 최강 라인업 총출동'

'BMF STAGE, Rookie stage & Market, 블록파티 등 야외 프로그램 안 열려'

 

BMF 블랙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BMF 블랙뮤직 페스티벌(이하 BMF)이 다음달 10~11일 이틀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는 BMF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만에 열리게 됐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BMF 자랑인 BMF STAGE, Rookie stage & Market, 블록파티(Block Party) 등 대규모 야외 프로그램은 열리지 않는다.

의정부문화재단은 17일 확정된 라인업을 공개했다.

트레디한 힙합 음악을 만드는 천재 비트메이커 기리보이, 솔직한 가사의 저돌적인 래퍼 저스디스, MZ세대의 아이콘 영지’, 한국 힙합씬 최고 라이브 공연 주인공 '허클베리피', 끊임없이 진화하는 완성형 래퍼 '팔로알토'가 10일 무대를 꾸민다.

11일에는 힙합씬의 상징적인 아티스트 싸이먼 도미닉과 유연한 플로우의 음원강자 로꼬, 베테랑 프로듀서 딥플로우, 시적인 가사와 독보적 발성의 넉살, 쇼맨십과 래핑의 달인 던밀스이 무대를 펼친다.

BMF는 2018년 처음 페스티벌 때부터 트렌디한 뮤직페스티벌로 신선한 주목을 받아왔다.

힙합뿐만 아니라 R&B, 재즈, 블루스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블랙뮤직의 장르가 미군 부대 영향으로 비보이, 힙합 문화가 강세인 의정부의 장소적 특성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지역 정체성과 현대 음악 트렌드를 접목한 새로운 축제로 평가받으며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와 경기관광특성화축제에 선정됐고, 3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BMF 총감독인 소홍삼 문화재단 본부장은 "올해 BMF는 위드 코로나 영향으로 완벽한 프로그램을 선보이지 못하지만, 오히려 막강한 라인업의 실내 콘서트를 대중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시작점에서 BMF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티켓,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며, 10~11일 양일권을 30% 할인해주는 'BMF 패키지 티켓'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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