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소통을 위한 '동네한바퀴' 진행...흥천면 방문

2021-11-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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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해사록' 마을 대당 1리 주민과 대화

여주청소년문화의집, 바리스타 동아리 '커몽'...수능생 응원

이항진 여주시장의 흥천면 방문 모습 [사진=여주시 제공]

이항진 여주시장은 17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해산록”이 보관돼 있는 흥천면 대당1리 마을에서 “동네 한바퀴” 행사를 진행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허인무 흥천면장, 경정현 대당1리 이장, 경장수 노인회장 등 마을주민 10여명과 함께 마을안길을 돌아보며 주민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경정현 대당1리 이장은 "이른 아침부터 마을을 찾아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한 뒤 "주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을회관 신축, 대당리 일대 농수로 보수, 마을안길 도로포장을 해주길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나와 참여하고 동참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살고 싶고, 살기 좋은 여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청소년문화의집 바리스타 동아리 '커몽' 회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여주시 제공]

◆ 고3 수능 수험생을 위한 응원 선물 만들기 활동 전개

한편 여주시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여주청소년문화의집 바리스타 동아리 '커몽'은 이날 고3 수험생을 위한 응원 선물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구성된 바리스타 동아리 '커몽'은 바리스타 교육, 라떼아트, 연유초코빙수와 아이스초코라떼 만들기 팀별 미션수행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배움으로 그치지 않고 재능기부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고3 수험생을 위한 응원 선물 만들기’ 활동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활동했다.

바리스타 동아리 '커몽'은 앞으로도 청소년 휴카페 프로그램 기획, 찾아가는 일일카페, 재능기부 및 캠페인 활동 등을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여주청소년문화의 집은 이날 청소년들의 활동에 대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들 간의 만남이 자유롭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 ‘고3 수험생을 위한 응원 선물 만들기’ 활동은 청소년이 청소년을 위해 ‘情(정)’을 나누는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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