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시가 진행하는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이며 명동, 지하상가, 새명동 일대에서 열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각 상권별 상인회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앞서 시는 상인 주관 공모사업을 통해 명동, 새명동, 지하상가, 중앙시장 등 4개 상인회를 각각 선정했었다.
이 가운데 중앙시장에서는 지난 8일부터 5일간 페이백 행사가 먼저 진행됐으며 춘천지하상가상인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지하상가 분수광장에서 행사를 갖질 예정이며 이 기간 분수광장에서는 브릭(레고) 모형 체험과 포토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고 구매금액의 10~30%를 교환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영애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상인이 직접 주도적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국 남녀 중·고 선수 2500명 참가···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 연기했던 중고등학교 전국태권대회와 품새대회를 오는 20일부터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대회는 당초 지난 달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한차례 연기돼자 시는 대회 개최를 위해 연맹과 협약을 맺고 대회 일정을 긴밀히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춘천에서 열리는 제48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와 제17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품새대회는 남녀 중·고등학교 선수 2000~2500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대회다.
대회 일정은 중등부 겨루기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품새대회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고등부 겨루기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유성춘 위원장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대회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한계에 몰린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