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은행연합회는 시험일 당일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과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요 급증이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은행권 점포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기존 영업점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4시)에서 1시간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공항이나 공단지역, 시장, 기관입점 등 점포 입지나 고객의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에 대해서는 해당 은행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