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PAL)이 12월부터 수도 마닐라와 캄보디아를 잇는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12월에는 왕복 1편만 운항한다. 3일 오후 10시 5분(현지시간)에 마닐라를 출발하는 PR521편, 다음날 4일 오전 0시45분에 PR522편이 프놈펜을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크메르타임즈(인터넷판)에 의하면, 캄보디아에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는 필리핀의 항공사는 PAL이 유일하다. PAL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에는 캄보디아 노선을 주 5편 운항하고 있었다.
주캄보디아 필리핀대사관에 의하면, 캄보디아에는 현재 7000명 이상의 필리핀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일반 캄보디아인과 외국인에 대해 입국 시 7일간,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14일간 검역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