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지국장이 본 한국2003】 심화되는 이라크 파병 문제

2021-11-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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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3 그날의 한국

일본 외교관에 이어, 한국의 전기 제조사 사원 2명이 이라크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두 명 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부 티크리트로 향하는 간선도로에서의 사건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국내에서의 파병 반대 운동은 더욱 격심함이 더하고 있다. 그러나, 이라크 파병 문제는 북한의 핵 문제와도 연동되어 있어, 철회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https://jp.com2us.com/company/ci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미국과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매클렐런 미국 대통령 보도관도 2일 “국제사회는 파병에 의해 얻는 국가이익에 납득하고 있으며, 종래의 입장을 견지하는 것의 중요성도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지금은 그저, 러일전쟁 당시 요사노 아키코 여사가 출병한 남동생에게 보낸 말을 떠올릴 뿐이다. (요사노 아키코는 러일전쟁에 징병된 남동생의 무사귀환을 위해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라는 시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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