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춘천에서 열렸던 ‘2020 KTA 파워태권도 프리미엄 리그’가 명칭을 변경하고 정식대회로 승격해 돌아왔다.
KTA 파워태권도는 기존 득점제 경기가 아닌 타격으로 상대의 파워게이지를 소멸시켜 승리하는 경기로 각 선수가 가진 동일한 파워게이지는 타격의 충격량, 회전 공격과 같은 기술, 패널티 적용 등에 따라 다르게 차감 된다.
이에 따라 철권이나 스트리트파이터 같은 격투 게임을 방불케 해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일한 공인품새를 반복적으로 시연하는 기존 품새 대회를 벗어나 아크로바틱 동작, 다단·회전·자유격파 등 다양한 기술들을 음악과 함께 자유롭게 구성하여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경기 모두는 대한태권도협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태권도 신문화를 개척하는 파워태권도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청년농부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농촌을 청년의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청년농업인간의 정보 교류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활동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한다는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춘천에 거주하는 최소 3인 이상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비영리 모임이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농업인의 자발적인 모임 활동을 지원하고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다.
센터는 신청자 중 목적성, 활동내용, 집행계획, 실행 가능성을 심사해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함종범 시 미래농업과장은 “청년의 활기가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농업인이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