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시장은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 숙의기반 주민참여 분야에서, ‘시민과 소통하면 통한다’ 100인 위원회로 최고의 자리를 굳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100인 위원회는 군포시 민선7기 출범 이듬해인 2019년 발족한 민·관협치기구로,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적 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 시장은 귀띔한다.
100인 위원회가 구축한 주민참여형 숙의기반 시스템인 ‘시민과 소통하면 통한다’는, 복잡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숙의 공론을 통해 합의하고 행정에 반영하는 것으로 숙의민주주의 기반 주민참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 분과위원회와 소위원회별로 시민참여 활성화와 공론장 운영, 쓰레기 분리수거 개선방안, 골목상권 활성화, 군포여성들의 삶, 역사, 돌봄 재조명 등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도 마련해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시민협치활동 강사가 공무원과 시민을 찾아가 협치교육을 실시하고, 토론의 내실화를 위해 토론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를 양성, 각종 토론회에도 투입하고 있다.
한편, 한 시장은 ”평소 군포는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도시공동체라고 생각해왔으며 시민자치와 시민참여는 필수"라면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까지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댄 공무원들과 관심 가져주신 군포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