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단계적 일상회복 차질없게 선제적으로 대응하라” 지시

2021-11-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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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주재… 한국시리즈 진출한 KT 위즈 응원도 당부

수원시, 민선 5·6·7기 청년정책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장 수여

 염태영 시장이 11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은 2일 “11월 1일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염 시장은 이날 비대면·대면 방식으로 열린 ‘11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거나 변경됐던 많은 부분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방역 기준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하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얼마 전 KT 위즈가 ‘신생 구단 최단기간 정규시즌 우승’ 기록을 세우며 수원시가 프로스포츠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또 한 번 증명했다”며 “한국시리즈가 오는 1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데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시민·공직자 여러분이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수원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모두 좋은 성적을 내면서, 수원시가 프로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KT 위즈는 지난달 31일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타이브레이크(순위 결정전)에서 승리해 1군 입성(2015년) 7년 만에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현재 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과 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는 1위를 달리고 있고, 올해 수원시에 둥지를 튼 수원 KT 소닉붐(남자 농구)은 2위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축구)는 사상 처음으로 두 팀이 함께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유문종 제2부시장(오른쪽 3번째)이 표창 수여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시, 이태희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임 등 5명에 수원시장 표창

한편 시는 이날  민선 5·6·7기 청년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5명에게 수원시장 명의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수여식을 열고 이태희(29)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임·윤효진(32)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사업부 연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대리·박경진(31) ㈜송달 전략기획실장·김정태(25) 영통구 청년씨앗단 단원·김영근(22) 수원시 청년협의체 사무국장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수상자들은 청년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청년정책 발전에 앞장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수원시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드는 데 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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