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에 김현우 경희대 교수 임명

김현우재단법인 서울산업진흥원 신임 대표이사.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재단법인 서울산업진흥원 신임 대표이사에 김현우 경희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현우 신임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장기신용은행과 HSBC를 거쳐 한국창업투자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이후 보스톤창업투자(현 우리인베스트먼트), 아시아경제TV(현 팍스경제TV)를 경영하는 등 주요 임원직을 역임했다.

또 경희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와 융합인재센터장을 맡아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했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교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생태계나 스타트업 성장에 관한 컨설팅도 진행하는 등 약 25여년간 전문 역량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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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이사장에는 한동열(디엔티지 대표이사)씨가 임명됐다. 사업부문 이사에는 김용상(서울산업진흥원 마케팅지원본부장), 대외협력 이사로는 김용수(세명대학교 경영학과 초빙교수)씨가 임명됐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충분한 경험을 갖춘 김현우 신임 대표이사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임원들이 서울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