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제1회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국민에게 치유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보이는 이 행사에는 웰니스 관광지 100여곳과 지자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6일 뮤지엄산(강원 원주)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전국 36개 추천 웰니스 관광지 할인 행사가,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는 15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오픈 클래스가 각각 진행된다.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는 광역지자체 8곳이 선보이는 웰니스 관광 체험·판촉행사가 열린다. 이를 통해 소비자 1만여명이 웰니스 관광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클래스를 통해 ‘로미지안 가든’(정선)의 금강송 숲 치유 프로그램, ‘나폴리 농원’(통영)의 맨발 치유 프로그램 등 전국 15개 추천 웰니스 관광지의 대표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단 사전 예약은 필수다. 프로그램 예약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진행 중이며, 프로그램별 예약은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정보는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관광 해외홍보를 위해 지사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달 중 ‘힐리언스 선마을’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 온라인 방송과 중동 지역 인플루언서 초청 답사를 병행 실시한다.
박용환 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 정상화 후 한국을 알리는 대표 웰니스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페스타를 지속 육성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