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8명 발생했다. 이틀 연속 2000명을 밑도는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797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952명→2111명→2124명→2104명→2061명→1686명→1578명이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598명 △경기 499명 △인천 112명 △충남 69명 △경남 65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강원 29명 △대전 28명 △부산 28명 △충북 24명 △경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울산 7명 △세종 5명 △제주 2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1209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76.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369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의 23.3%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47명으로 전날보다 4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1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874명으로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7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