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이 1일 "지난 40년 역사의 자랑스러운 정통을 이어받아 눈부신 도약의 2년을 약속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통해 월드옥타의 향후 40년의 비전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월드옥타의 제21대 수장에 선출된 장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1대 회장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 세계 7600여 명의 회원께서 더 참여하고 활동하면서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모국과 상상 발전하는 비즈니스를 이뤄나간다면 월드옥타가 성장할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드옥타가 더 성장해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확대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면세점업체 에이산을 운영하는 일본 한상으로,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쿄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