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21일부터 기사 1개에 삭제 댓글을 포함해 총 3개의 댓글을 달 수 있도록 조치했다.
네이버 측은 “일부 주목받는 기사에 삭제를 동반한 댓글 등록이 반복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보다 다양한 의견이 오갈 수 있는 댓글 공간 운영의 취지를 강화하기 위해 정책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선거 같은 정치 이슈를 앞두고 댓글 정책을 개선해왔다. 지난해 4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를 앞두고 이용자가 그동안 쓴 댓글들의 이력을 공개한 게 대표적인 예다. 또한 실명 확인을 하지 않은 신규 가입자는 일주일 후에 뉴스 댓글을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