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경북 울릉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공동번영과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울릉군청에서 진행된 자매결연 협약식은 윤 시장과 김병수 울릉군수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 등은 향후 지역 특산품 교류와 문화관광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실물경제 협력으로 상생발전에 발판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능동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호협력 사업을 발굴, 서로 다른 도시특성을 적극 활용한 상호발전의 길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 김병수 울릉군수는 자매결연과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을 기념해 윤 시장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해 시선을 끌었다.
독도명예주민증은 울릉군이 일본의 독도망언에 대응하고 독도 영유권 강화·홍보를 위해 2010년부터 발급하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아름다운 비경을 담은 신비의 섬 울릉군과의 자매결연 협약이 안산시와 울릉군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