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광명동굴 야외무대에서 ‘아름다움은 다르다는 것에 있다’를 주제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패션쇼 ‘비긴21’에 참석해 뜨거운 박수로 발달장애인들을 응원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주최, 유지영 디자이너와 시니어모델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사회 참여를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 시장은 뜨거운 박수로 발달장애인들을 응원하며, 뜻깊은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오트퀴튀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유지영 디자이너는 많은 나눔 행사를 열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돕고 있고, 패션을 통해 세대 간 화합을 이끌고 있다.
한편, 광명시의 발달장애인 수는 1145명(지적 962명, 자폐성 183명)으로 전체 장애인(1만2800명)의 8%를 차지하고 있다. 또 보호자 도움 없이는 혼자 살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발달장애인 자조단체’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