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욱이 제26회 한국 시니어 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이하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했다.
2021 대한골프협회(KGA) 시니어 오픈 최종 2라운드가 21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우리들 컨트리클럽(파72·6714야드)에서 열렸다.
대회 종료 후 인터뷰에서 문지욱은 "2018년 이후 우승이 없었다.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여름부터 드라이버가 잘 맞았다. 오늘 깃대 위치가 까다로웠다. 3위에 드는 것이 목표였다.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인데 우승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베스트 아마추어 상은 13오버파 157타를 적어낸 허지백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