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 주문에 보험업계도 대출상품 판매 중단에 나서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달 초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했다. 삼성화재는 금융당국과 협의한 올해 대출 총량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이달 8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손해보험 역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수준을 맞추기 위해 두 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동양생명의 경우 부동산(오피스텔) 담보대출을 중단했다.
삼성생명은 상반기에 총량목표치를 초과한 후 대출한도를 축소한 상태다. 삼성생명은 9월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운영 기준을 60%에서 40%로 하향했다.
한편 금융당국이 보험업계와 협의한 가계대출 증가율은 4.1%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