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밀양시는 농촌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행정기관과 지역 교육지원청이 손을 맞잡았다.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경상남도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이 20일 시청에서 작은 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은 농촌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존속이 가능한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려는 취지다.
작은 학교는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학교와 주소지 이전 없이 인근 동지역에서 자유로운 전·입학이 가능한 광역통학구역제가 시행되는 숭진초등학교 외 11개 학교가 해당된다.
협약식에서 박일호 밀양시장과 김정희 밀양교육장은 지역사회에서 작은 학교에 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두 기관의 협력으로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7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민간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그리고 교동협의체만의 특화사업을 모색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연계 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했다.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정애 위원장은 “부족한 제가 2년간 위원장을 연임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더욱더 사명감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없는지 살피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화 교동장은 “제7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리며, 저소득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교동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