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일부를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에 지난 17일까지 1401만명이 신청했다.
기획재정부는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이 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상생소비지원금은 10월과 11월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올해 2분기(4~6월) 월평균보다 3% 이상이면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카드포인트)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1인당 월 10만원씩 최대 2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10월분 지원금은 11월 15일, 11월분은 12월 15일에 지급된다. 환급 카드포인트는 사용처 제약 없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재난지원금과 달리 주민등록상 거주지 같은 지역 제한도 없다.
기재부는 "국민의 높은 관심 속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만큼 기재부·여신협회·카드사는 사업 전 과정에 걸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