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건위는 명신기술교육원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추진계획 보고를 받은 후 시설을 둘러보며 불편 및 개선사항 등을 상세히 청취했다.
경건 위원들은 현장방문 자리에서 “올해 군산형 일자리 고용목표가 700여 명이지만 지난 8월 기준 고용 인원이 350여 명으로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났다"며 “전기차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2019년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한 군산형 일자리의 주력 기업 명신이 연말까지 3000대의 다니고 밴을 생산하고 내년에는 다니고 밴 5000대와 중국 바이톤 전기차를 위탁·생산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이 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경영난이 어려워져 파산할 수 있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건위는 지난 14일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동물복지 확대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 등 관련 부서와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과 지원방안에 대해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