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 본토 확진자, 8일 만에 나와

2021-10-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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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1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8일 만에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4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며, 이중 본토에서 1명이 나왔다.

이는 본토 확진자가 8일 만에 나온 것이다. 지난 10일 푸젠성 푸톈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부터 본토 확진자가 대거 쏟아졌다. 하지만 국경절 연휴 시작 후 본토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대로 급감, 일주일 동안 본토 확진자 수가 나오지 않았다. 

나머지 20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윈난성에서 6명, 톈진에서 3명, 산둥성·광둥성·광시자치구에서 각각 2명, 랴오닝성·상하이·저장성·허난성·후베이성에서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6478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22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370명이다.

중화권에선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1만6313명, 홍콩은 1만2275명, 마카오는 77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누적 확진자는 2만866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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