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9회 온라인 GTI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개최...오는 14일 플랫폼 개막

2021-10-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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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파파고밋 솔루션·가상전시관·쇼핑몰 연동해 1년 내내 운영 예정

온라인 수출·MD상담, 강원마트몰 특가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 운영 계획

  ‘제9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가상 전시관 모습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동북아 대표 경제·한류축제인 ‘제9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온라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개막식은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주요인사 50명 이내로 초청하고 참가기업 및 기업경제인 등은 온라인으로 150명을 초청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크밸리 골프빌리지 메인 스튜디오에서 열기로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문순 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김덕룡 세계한상 이사장, 양창영 박람회 조직위 부위원장, 원창묵 원주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창우 조직위원장, 박병석 국회의장,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은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대신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가상전시 플랫폼은 축구장 220개 정도 광활한 면적의 3D 가상전시관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도민들을 위해 힐링과 치유를 테마로 가상 공원에 8개관 338개 기업, 1,059제품을 전시하고 쇼핑몰을 연동시켰다.
 

 가상 전시 공간및 부스 [사진=강원도 제공]

특히 일부 부스는 메타버스 방식을 도입해 해당기업의 제품 구매는 물론 제품정보와 생산현장을 방문할 수 있으며 비대면 화상 만남 기능도 탑재, 기업인과 바이어가 직접적인 소통도 가능하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검색창에서 를 검색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기기 등으로 시공간을 초월, 집에서도 GTI박람회를 관람하거나 쇼핑이 가능하며 도는 1년 내내 진행할 방침이다.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에서는 총 2억원 상당의 경품 찬스도 마련돼 있어 우수제품을 착한 가격에 구매하는 등 다양한 판촉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박람회 기간동안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총 36개국 334명의 해외바이어를 온라인으로 초청, 도내 113개 기업과 3:1매칭 등 수출상담회도 운영된다.

이와함께 올해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공조를 통해 AI가 실시간으로 언어(한・영・중・일)를 통번역하는 ‘파파고밋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기업-바이어 간의 언어장벽을 해소키로 했다.

이 ‘파파고밋 솔루션’을 도내 기업들에게 범용화 함으로써 국외 바이어와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수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된다.

 

가상공간 박람회 전경 [사진=강원도 제공]

제품의 판촉을 위해서는 내달 12일까지 입점 141개사에 대해 참가기업 제품 40% 할인 푸폰 제공과 함께 5만원 이상 구매고객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쿠팡 온라인 40% 판촉전(40개사, 93개 제품)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로부터 도민과 참가기업 및 관람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초강력 방역시스템을 갖추는 등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최기철 도 중국통상과장 겸 GTI박람회센터장은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아쉬움이 있지만 쇼핑몰이 연동된 메타버스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출 및 내수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기업에 희망 주는 박람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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