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누적 주문 수 5만2800건, 총매출액 12억원을 넘어서며 배달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누적 회원 수는 7만1000명을 넘어섰고, 가맹점도 6700개소가 등록을 완료해 연말까지 1만개 이상의 가맹점이 입점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 공공배달앱 운영 시군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시군의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주문량이 많은 매주 토·일요일 이틀 동안 각각 3000명, 5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에는 점심시간(오전 10~오후 2시)에 선착순 1000명에게 3000원 쿠폰도 제공한다.
두 번 주문 완료 시부터 제공하는 2000원 재주문 쿠폰 이벤트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뷰 이벤트는 9월에 이어 10월에도 진행하며, 이달 31일까지 주문 후 리뷰를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1등에게는 최대 10만원 쿠폰을 지급하며, 총 155명의 당첨자는 오는 11월 5일에 발표한다.
한편, 경북농협과 함께 배달앱 오픈 30일 기념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1등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 2등 2명에게는 20~3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 3등 6명에게는 과일세트 등을 지급한다. 오는 8일 총 149명의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주문 릴레이 이벤트, 유관기관 홍보 등을 통해 공공배달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달에는 찾아가는 소비자 홍보, 대구·경북 대학생 e스포츠 대회, 2021 경북 식품박람회를 통해 소비자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 및 지역의 선호 가맹점이 입점할 수 있도록 경북경제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와 협업해 가맹점 홍보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공공배달앱이 소상공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정착하고 있다”라며, “경북 공공배달앱 사용이 활성화돼 골목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