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관여자들의 구속 여부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은 6일 오전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모씨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씨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과 함께 회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두 명도 주가 조작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앞서 지난달 29일 검찰이 청구한 이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다.
김건희씨는 이 사건에서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씨는 2012년에서 2013년 사이 도이치모터스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입한 의혹도 받는다.
한편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 3명이 구속되면 검찰 수사는 김씨에게 향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6일 오전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모씨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법원은 앞서 지난달 29일 검찰이 청구한 이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다.
한편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 3명이 구속되면 검찰 수사는 김씨에게 향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