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규제 중심의 방역 정책은 더는 할 수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라며, “일상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지금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에 위드코로나 전환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필수”라며 시민들의 빠른 백신접종을 위한 홍보와 독려를 주문하고, 대구시 공무원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루빨리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대구FC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을 가지고 시정을 준비하면 대구FC, DGB대구은행파크와 같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라며, “곧 2022년도를 준비할 4분기인 만큼 내년도 업무에 대한 계획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의 한 달간 운영성과를 보고받고 “대구로가 초기에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지만, 여기에 안주하면 안 된다”라고 당부하며, “자영업자, 소상공인, 시민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까지 30만 가입자, 3만 가맹점을 만든다는 각오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기획하라”라고 지시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중점 건의하는 국비 사업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상생발전을 위해 기획, 추진 예정인 사업들로 먼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과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 국방 섬유소재산업 육성, 광역권 뷰티산업 혁신성장 지원 등 핵심사업 3986억원(’22년 국비 542억원)이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이어가며 옛 경북도청부지 활용 도심 융합 특구 조성 사업과 관련 주요 국비 사업을 설명한 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국감 준비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할애해 대구·경북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 준 지역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도 대구·경북 공동사업의 예산반영과 차질 없는 추진으로 양 시도 간 상생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