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72년간 중국공산당의 지도와, 민족의 끊임없는 투쟁 아래 중국은 이제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자 제조업, 화물무역, 에너지생산, 외환보유액 세계 1위의 대국으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중국에 있어서 올해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해라면서 올해 중국은 전면적인 샤오캉(小康·풍족하고 편안한) 사회 건설 목표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이 반드시 세계를 놀라게 할 더 많은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도 했다.
싱 대사는 한·중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우호 교류의 역사를 이어온 한·중 양국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싱 대사는 평가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재한 중국인 관련 단체와 한중친선협회 등 한중 우호 단체의 주요 인사들도 실시간 화상 형식으로 참석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2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