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친환경차 83대 보급 탄소중립 한걸음 더 다가간다'

2021-09-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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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총 75대 접수...천연가스버스 10대 추가보급

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가 친환경차 85대를 추가 보급하며 탄소중립에 한걸을 더 바짝 다가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 보급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전기차 75대와 천연가스(CNG)버스 10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시는 올 상반기 전기차 보급예산으로 90억원을 확보, 지난 2월부터 전기차 375대를 보급 중으로 이번에 75대를 추가해 올해 총 450대의 전기차 구매를 지원한다.

이외 상반기 2대를 포함 총 12대의 천연가스버스도 보급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물량은 최근 다양한 신차 출시로 인한 전기자동차 수요와 올해 12월 수소충전소 건립에 따른 수소전기자동차 구매수요 증가를 반영, 전기자동차 49대, 수소전기자동차 15대, 기타 11대와 3000번, 3002번 신규 노선에 투입되는 천연가스버스 10대 등 총 85대다.

친환경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조사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내달 1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량 종류와 모델별로 상이하고, 최대 지원 금액은 전기자동차 1300만원, 전기화물차 2300만원, 수소전기자동차 3250만원이다.

특히, 영업용 전기 택시 구매 시 국비 200만원이 추가 지원되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신청할 경우, 보조금 지원 단가의 국비 10%가 추가로 지원될 전망이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한편, 박민관 기후에너지과장은 “친환경자동차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어 최근 기후위기를 극복할 그린 모빌리티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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