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닷컴은 기존 제품 카테고리별 검색 구매에 적합했던 형태를 잡지를 넘겨보는 듯한 콘텐츠로 구성해 간편하게 구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을 리뉴얼했다. 전문 에디터가 선정한 추천 아이템, 주간별 인기 제품뿐 아니라 시즌 캠페인과 화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발견형 쇼핑을 즐기는 MZ 세대 소비자의 특성에 맞춘 변화로, 달라진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한층 젊은 헤지스로 나아가는 전략이라고 LF 측은 설명했다.
O2O(Online to Offline) 콘텐츠도 강화했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4층에 위치한 'H 사진관'에서 헤지스 제품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으면 고객의 동의를 거쳐 헤지스닷컴에서 착장 콘텐츠로 볼 수 있게 해준다.
고객과의 관계도 강화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배지(Badge)' 제도다. 상품 구매, 리뷰 작성과 이벤트 참여 등 고객의 활동 내용에 따라 모으는 재미가 있는 10여 가지 귀여운 배지가 고객들에게 주어진다. 배지의 개수와 종류에 따라 풍성한 리워드와 회원 등급이 적용되며, 등급별 적립 혜택과 할인 쿠폰을 차등 지급하고, 1년간 활발히 활동한 회원에게는 연말 배지 시상식을 통해 깜짝 선물을 준다.
정지현 LF 패션 이커머스 사업부장 상무는 "헤지스닷컴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 중인 헤지스의 모든 활동이 집약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MZ 세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흥미롭고 알찬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