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내달 14일까지 어린이·청소년들이 도자 관련 그림·시화 실력을 겨루는 ‘랜(LAN)선, 2021 제7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재단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도자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예술에 대한 창의성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전부터 참가 분야를 기존 그림 1개에서 글․그림(시화)까지 2개로 확대했으며 참가 대상도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 모집키로 했다.
대회는 내달 3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회 방식은 참가자들이 사전 제공된 5절 도화지 등을 활용해 대회 당일 각자 장소에서 온라인 ‘줌(화상 플랫폼) 라이브(LIVE)’ 방식으로 중계되는 가운데 도자 관련 그림과 시화를 만들고 추후 경기도자박물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회 후 작품 접수자에게 1만원 상당의 참가 기념품을 지급한다.
수상자는 분야별 70명(총 140명)을 선정하고 상금 규모는 144만원에서 276만원으로 수상자 규모는 77명에서 140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늘었다.
구체적으로 △대상(각 1명) 상금 50만원 △최우수상(각 2명) 문화상품권 20만원 △우수상(각 4명) 문화상품권 5만원 △특선(각 6명) 문화상품권 3만 원 △특별상(각 10명) 문화상품권 1만원 등이며 수상작은 내년 9월 4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도자 문화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도자 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코로나19로 문화 향유 기회가 축소된 미래세대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