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영국이 보유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미국 뉴욕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신 교환에 있어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지금 종류나 물량, 시기에 대해서는 협의가 완료되면 곧 발표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존슨 총리는 “한국과 영국 간에 백신 교환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교환은 한·영 우호 관계를 잘 보여 주는 사례로, 백신 교환을 계기로 한영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