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신청 열흘간 총 3603만1000명에게 9조77억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행안부가 집계한 지급대상자(잠정) 4326만명 중 83.3%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2893만5000명으로 전체의 80.3%를 차지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511만5000명으로 14.2% 수준이었다. 선불카드로 받은 사람은 198만2000명(5.5%)이다.
지역별 신청자 수는 경기가 934만4000명(2조3360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606만8000명·1조5170억원), 부산(240만3000명·6007억1000만원), 경남(238만2000명·5955만1000만원) 등 순이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건수는 총 30만6244건이다. 국민신문고(온라인)로 16만3006건, 읍·면·동 주민센터(오프라인)로 14만3238건이 접수됐다.
사유는 건강보험료 조정 12만1858건(39.8%), 가구 구성 변경 11만2708건(36.8%) 등 순으로 많았다.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