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주안점을 두되, 연휴기간 동안 방역, 보건의료, 재난재해, 교통, 물가안정, 청소 등 27개 대책반을 꾸려 601명이 비상 근무를 하게 된다고 귀띔한다.
특히, 방역 대책반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은 시장은 자가격리자에 전담 공무원을 일대일 매칭해 14일 동안 모니터링 하기로 하고, 하루 2회씩 자가진단 어플 입력 내용 확인 뒤, 매일 유선전화를 통해 자가격리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하고, 버스와 택시 운수 종사자 대상 감염 예방 교육, 위생 점검 등도 실시한다.
보건의료 대책반은 연휴 기간에 수정·중원·분당보건소 등 3곳에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 수정구보건소 광장, 성남종합운동장, 탄천종합운동장(드라이브 스루), 야탑역 광장 등 4곳도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수정커뮤니티센터, 성남종합스포츠센터,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등 3곳도 연휴 기간 중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지역 내 약국 18곳은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운영해 연휴 기간 매일 문을 열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운영 시간은 약국별로 탄력적이 될 것이라는 게 은 시장의 전언이다.
공공심야 약국으로 지정한 중원구 금광동 마이팜, 분당구 야탑동 야탑차온누리 약국,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 등 새벽 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재난재해 대책반도 사건 사고에 대비해 연휴 기간에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은 대형매장, 전통시장의 추석 명절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뒤, 불공정 거래 행위를 점검한다.
이외에도 청소 대책반은 시·구청별 청소기동대를 꾸려 주요 도로변과 민원 발생지역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기로 하는 등 은 시장은 연휴기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