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3년 연속 수상 지역경제 성장 위한 규제혁신·적극행정이 이뤄낸 결과"

2021-09-15 17:38
  • 글자크기 설정

대회 이래 유례없는 안양시가 이룬 최초 금자탑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5일 3년 연속 수상과 관련,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규제혁신·적극행정이 이뤄낸 결과"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최 시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2019~2020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대회 이래 유례없는 안양시가 이룬 최초의 금자탑"이라면서 이 같이 치켜 세웠다.

앞서 세종정부청사에서 대·비대면을 혼용해 열린 이 대회는 국민생활 불편해소,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규제를 혁신으로 이끈 우수사례를 전파·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가 도전해  그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는데 여기서 안양시가 우수상을 손에 거머쥐며, 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도 획득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에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규제개혁 성과가 '그린뉴딜 신기술, 자동디밍 절전형 교통신호등 기사회생하고, 63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키다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기업 규제 발굴부터 해결까지의 생생한 과정을 담은 안양시 이난영 규제개혁팀장의 발표는 심사위원과 청중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사진=안양시 제공]

자동디밍 절전형 교통신호등은 기존에 제어기를 통한 광도 제어방식의 문제점을 개선,, 센서를 통한 자동 광도조절로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파격적으로 줄이며, 최적의 시인성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특허 제품이다.

하지만, 기업은 신기술 제품의 성능평가 규격 부재와 유예기간 없이 강화된 중첩규제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최 시장은 2년에 걸쳐 다채널 건의를 통해 중첩 규제를 해소, 신제품의 시장 진입을 성공시켰고, 유예기간 없이 강화된 규제로 판로가 봉쇄된 전국 신호등 업체들의 판로까지 안정적으로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

최 시장은 "이번 사례는 기업을 살리는 동시에 탄소배출 절감을 통한 그린뉴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3년 연속 규제혁신 경진대회 수상이라는 믿기 힘든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규제혁신 선도지자체임을 재확인한 안양시의 한국판 뉴딜을 향한 멈추지 않는 규제혁신의 도전이 기대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