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2∼17세 4분기 백신 접종···정부 “이달 계획 발표”

[사진=연합뉴스]

12∼17세를 대상으로 한 올해 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 계획이 이달 중에 발표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접종의 시행 시기는 4분기 중”이라며 “4분기 계획에 포함해 10월 이후의 접종계획을 9월 중에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반장은 백신 종류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12∼17세가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다“면서 ”모더나 백신은 현재 허가가 신청돼 심사 과정에 있기 때문에 추후 허가되면 이후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0대 연령층 중에서는 앞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에 맞춰 고등학교 3학년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현재는 18∼19세가 40대 이하 그룹에 포함돼 1차 접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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