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추석을 맞아 실용적이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 270여 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올 추석 선물세트에서 작년 추석 대비 총 467톤의 플라스틱을 덜어냈다. 신용카드(한 장당 약 5g)로 환산하면 9300만 개 이상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스팸의 노란 뚜껑도 지난 추석에 비해 대폭 줄였다. 이번 스팸 선물세트 중 90%에 가까운 물량이 뚜껑이 없는 것으로, 120g 제품을 제외하고 모두 제거했다.
CJ제일제당은 내년 추석부터 120g 제품 뚜껑도 없애 ‘100% 뚜껑 없는 스팸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실속 있는 구성도 눈에 띈다. 명절 스테디셀러 ‘스팸 세트’와 3종 이상의 인기 제품으로 꾸린 ‘복합 세트’, 한뿌리 흑삼 세트 등이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인 ‘구증구포 흑삼진 골드스틱’과 ‘구증구포 흑삼진 블랙스틱’은 식약처로부터 홍삼의 5대 기능성(면역력 증진·피로개선·항산화·기억력 개선·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가정간편식(HMR) 선물세트도 지속 운영한다. 올 추석에 선보일 HMR 선물세트는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 ‘비비고 한우사골곰탕 세트’, 건강간편식 ‘더비비고 세트’등 총 6종으로, 명절상을 간편하게 차릴 수 있는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HMR 선물세트는 CJ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은 쿠팡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참기름 세트’, 가성비를 앞세운 ‘비비고 토종김 5호’와 ‘비비고 직화구이김 1호’와 ‘명가 감태김’, ‘명가 녹차김’ 선물세트 등도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단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진동 실험과 1.2m 낙하 실험 등 첨단 패키징 기술력으로 선물의 가치를 잃지 않도록 신경 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