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근로능력과 구직의사가 있음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수급자에게 더 나은 일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란 고용노동부에서 올해부터 실시하는 것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최소한의 소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직수당이나, 직업훈련에 집중된 기존 취업지원서비스의 문제를 보완해 참여자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국민취업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이번 업무협약으로 평택시민들이 공공기관의 일자리 경험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고덕면에서 개발부담금 산정 및 토목원가계산 등을 주력으로 운영하는 삼보TS(주)(대표 권오운)는 작년 평택시청 300만원 기부에 이어 올해도 추석맞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이날 송탄출장소를 방문해 현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권오운 삼보TS(주) 대표는 “지난해 평택시청 기부에 이어 이번 기부를 통해서 저소득층 가구에 작은 희망을 보태게 된 것에 기쁘며, 코로나19로 더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분들이 이번 기부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는 서부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의사를 밝혔다.
최중범 송탄출장소장은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인데도 작년에 이어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청북읍 고령신씨 삼괴당파 종약회도 이날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50포(10㎏)를 청북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승호)에 기탁했다.
신봉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따뜻한 명절을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게 추석을 맞아 식료품, 과일, 전기장판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업체와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저소득 계층에게 지원하고자 부락종합사회복지관의 연계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