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13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1 GGGF)’의 대주제가 큰 공감을 얻으며, 정계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리로드(R.E.L.O.A.D) 코리아, 대전환의 시대’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2021 GGGF에서는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이 '그레이트 리셋' 시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했다. 세계 최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업체 폭스콘의 제이 리(Jay Lee) 부회장(겸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탐사전문 보도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인류를 식량 위기에서 구할 음식의 모험가들>의 저자 아만다 리틀(Amanda Little)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개막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열렸다.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진 국민의힘 의원,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각 강연은 온라인(유튜브) 중계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대전환의 시대에 있다는 점에 견해를 같이했다. 김 총리는 “우리는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로부터 선진국 지위를 인정받으면서 새로운 역사의 출발선에 서 있다”며 “기후위기, 에너지, 환경, 인권 등의 국제적 이슈에서 합당한 책임과 리더십을 행사하는 과감한 변화가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송 대표도 “이제 기후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라는 말이 쓰일 정도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현재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도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내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가 심도 있게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양국과 지역, 세계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과 번영에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변화에 함께하자는 촉구도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세계 시장에서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우리 기업들에 EGS 경영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국회도 우리 기업의 ESG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도 “새로운 시장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능동 대처하기 위해 기업과 민간의 노력이 요구된다”며 “특히 기후위기에 대해 우리 국민 80% 이상이 심각히 우려하고 있어 국가 경영에도 ESG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회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 지위라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가져다줄 카드를 손에 쥐었다”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브랜드인 시대가 열린 셈으로, 최근 가파른 수출 확대도 국가 브랜드 가치의 상승이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듯 관세율 등 개도국으로서 누렸던 혜택은 줄어들고, 친환경 정책 등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입장”이라며 “선진국으로서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야 하고, 국제사회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리로드(R.E.L.O.A.D) 코리아, 대전환의 시대’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2021 GGGF에서는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이 '그레이트 리셋' 시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했다. 세계 최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업체 폭스콘의 제이 리(Jay Lee) 부회장(겸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탐사전문 보도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인류를 식량 위기에서 구할 음식의 모험가들>의 저자 아만다 리틀(Amanda Little)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개막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열렸다.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진 국민의힘 의원,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각 강연은 온라인(유튜브) 중계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대전환의 시대에 있다는 점에 견해를 같이했다. 김 총리는 “우리는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로부터 선진국 지위를 인정받으면서 새로운 역사의 출발선에 서 있다”며 “기후위기, 에너지, 환경, 인권 등의 국제적 이슈에서 합당한 책임과 리더십을 행사하는 과감한 변화가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내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가 심도 있게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양국과 지역, 세계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과 번영에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변화에 함께하자는 촉구도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세계 시장에서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우리 기업들에 EGS 경영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국회도 우리 기업의 ESG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도 “새로운 시장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능동 대처하기 위해 기업과 민간의 노력이 요구된다”며 “특히 기후위기에 대해 우리 국민 80% 이상이 심각히 우려하고 있어 국가 경영에도 ESG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회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 지위라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가져다줄 카드를 손에 쥐었다”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브랜드인 시대가 열린 셈으로, 최근 가파른 수출 확대도 국가 브랜드 가치의 상승이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듯 관세율 등 개도국으로서 누렸던 혜택은 줄어들고, 친환경 정책 등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입장”이라며 “선진국으로서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야 하고, 국제사회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