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 기준 동국제강은 전일 대비 6.07%(1250원)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7일 유안타증권은 동국제강에 대해 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수 연구원은 "연초 이후 국내 건설 관련 수요 호조에 따라 철근 판매량이 증가하고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H형강은 수출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냉연(도금, 칼라) 제품은 수출 판매 규모가 내수 판매보다 큰 품목으로 수출가격 상승이 크게 나타나며 이익 규모 확대됐다. 후판도 꾸준한 구조조정을 거치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비조선용 판매 비중을 늘린 가운데 하반기 조선용 후판 협상 가격 또한 크게 올라 전체적인 후판 수익성 개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