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재단에 따르면, 성남시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그 해결책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제안하는 청소년 참여 활동을 일컫는다.
오는 1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약 한 달간 제안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할 수있다.
예선 심사를 통해 발표되는 총 8팀은 11월 6일 본선 대회에서 발표를 통해 성남시장상, 경기도성남교육청 교육장상, 성남시의회 의장상,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제안대회는 10회째부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 전·후의 사회변화’ 데이터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산업, 문화, 생활 등을 비롯한 우리 주변 변화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자료와 영상을 함께 제공하여 더 실증적이고 내실 있는 정책제안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지난 1일 ‘코로나 전·후 사회변화’ 데이터 자료집과 자료집 해설 영상이 제안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고, 4일 빅데이터와 정책 제안을 접목한 대회에 대한 이해 도모와 원활한 참여를 위한 사업설명회도 비대면으로 열었다.
한편, 김진명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데이터를 올바르게 보고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지는 기회가 되고 더 나은 성남시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