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백년도시위원회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5개 분과별 위원과 김상호 시장을 비롯한 시 실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우선 감일공원 명칭 예비 지명안 선정 자문을 구하고 민선 7기 주요방향인 ‘시민이 건강한 환경도시’, ‘미래를 여는 자족도시’, ‘평생 함께하는 교육도시’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의 주요 정책사업을 진단했다.
주요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방안 마련을 위해 환경 분야는 △환경교육도시 지정 추진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호흡기 감염클리닉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점토론을 거쳐 분과별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해당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분과별 의견은 내달 정기회의 때 담당부서와 함께 집중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세부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평생교육도시, 공정무역도시, 아동과 여성친화도시 등 9개 중점과제를 착실히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적극 협조해 준 백년도시위원회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백년도시위원회와 하남시 14개동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들고, 시민공동체를 뿌리내려 나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