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4회 테크콘서트 with GBSA바이오센터’ 내달 1일 개최

2021-08-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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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료분야 우수기술 공개…협력기관 및 투자자 발굴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도내 10개 대학·병원 등이 갖고 있는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공개해 기업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내달 1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함께 바이오의료분야 우수기술설명회인 ‘제4회 테크콘서트 with GBSA바이오센터’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 설명회는 의료 분야 우수 연구성과의 기업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시키고 연구자-기업-투자자 간 교류를 통한 바이오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모두 10개 대학, 병원 및 의료기기 중소기업이 참여해 24개의 우수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봉합장치일체형 트로카(엠에스디메디) △항암(주사)제 조제 자동화기기(메인텍) △복강경 수술을 위한 종양 표시 클립 및 탐지기(카이미) △증강현실 대장내시경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모니터링 방법(분당서울대학교병원) △메디컬 플라즈마 플랫폼(아주대학교병원) △흡입 실험을 위한 삽관 및 영상 장치(고려대안산병원) △폐질환 병리기전 모사가 가능한 바이오프린팅 폐칩(가천대길병원) 등 7개 기술은 온라인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이들 기술에 대해서는 온라인 파트너링 채널 및 별도의 기술상담 신청을 통해 공동연구, 기술도입, 이전, 투자유치, 마케팅 제휴 등에 관심이 있는 기관·기업·투자자 등 파트너를 찾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들은 오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되고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행사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링크주소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서용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기술 설명회를 통한 도내 상급종합병원 및 바이오·제약기업 보유 우수 의료기술의 공개가 개방형 혁신체계를 강화하는 주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바이오센터 내부 연구개발 성과 뿐 아니라 도내 바이오의료 관련 산․학․연․병 각 기관들이 보유한 기술의 공개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사업화에 이를 수 있는 선순환적인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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