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개학기 맞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일제정비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통학로 일대 도로변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되, 파손이나 노후로 추락 등의 위험이 있거나 음란 퇴폐·선정적 내용 또는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광고물, 간판, 현수막 등이 주 대상이라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최 시장은 학교주변 광고물 정비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게 주된 취지다.
아울러, 학교주변 업소들이 시의 광고물 정비에 적극 협조해줄 것도 요청한 상태다.
한편, 최 시장은 “매년 새 학기가 시작할 때마다 학교주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광고물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거리두기 4단계로 학생들이 맘껏 등교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원격수업으로 채울 수 없었던 교육의 가치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