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8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89명 적고, 일주일 전보다 98명 줄었다.
이로써 23일에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달 7일부터 48일째다.
이는 전날(1273명)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89명 줄었다.
주말 검사자 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전인 15일 같은 시간대에 확인된 신규 확진자 수는 1282명으로 98명 적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776명(65.5%), 비수도권이 408명(34.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59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35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 67명 △충남 60명 △대구·경남 각 52명 △부산 50명 △경북 35명 △충북 34명 △제주 30명 △강원 20명 △광주 18명 △울산·대전 각 17명 △전북 16명 △전남 7명이다.
자정까지 추가 신규 확진자 수 증가폭 추세를 고려하면,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0~1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 35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 (1212명을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네 자릿수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0시 기준으로 네 자릿수를 넘어서면 48일째다.
주요 사례를 보면, 어린이집‧학원‧물류센터‧교회‧목욕탕 등을 고리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어린이집은 지난 13일 이후 총 13명이, 서울 강남구의 한 학원은 지난 12일 이후 총 19명이 나왔다. 이 외에도 △경기도 시흥 염료제조업체(16명) △평택시 물류센터(17명) △울산 중구 목욕탕(15명) △경북 김천시 교회(11명) 등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