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는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과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 체감도와 파급효과가 높은 사례를 매달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우수사례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대중교통, 전통시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디지털화하고, 효율적인 재난 예방·대응 시스템 마련에 기여하는 우수기업 3곳을 선정했다.
'플럭시티'는 과기정통부의 '5G 디지털 트윈 팩토리 실증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에프에스'는 국토부와 대전시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참여해,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전기화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기사고와 화재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전시 전역의 전통시장에 약 5600여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 중이다.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상점의 전기료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시스템'은 과기정통부·산업부·국토부·경찰청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 참여해 자율주행차의 운전능력을 사전검증하고 교통사고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의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서는 무인 셔틀버스 실증구간 내 보행자와 돌발 상황을 감지하는 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는 디지털 뉴딜을 통해 기업에는 혁신적인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민에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