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유상임 장관은 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같이 식사를 하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 조성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유공자는 조완규 서울대학교 전 총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전 회장, 권욱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충구 현대자동차 전 사장, 김명자 KAIST 이사장, 한문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초대 원장, 한상기 서울대학교 전 교수, 채영복 사단법인 원정연구원 이사장 등이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큰 공헌한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고 예우·지원함으로써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2일 6명의 과학기술유공자를 신규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총 91명의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했다. 과학기술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명예의 전당 헌액, 공훈록 발간, 출입국 심사 우대 등 예우·편의를 제공하고 교육·강연·저술 등 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