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중석 여사 14주기… 올해도 정의선 회장 가장 먼저 자리해 범현대가 맞이했다

2021-08-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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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도 고(故) 변중석 여사 제사를 위해 가장 먼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의 옛 자택을 찾아 장손으로서 범현대가를 맞이했다.

정 회장은 16일 오후 4시께 부인 정지선 여사와 청운동 자택에 도착해 제주(祭主)로서 역할을 했다.

이날 변 여사의 14주기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부부와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등이 참여했다.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과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도 오후 6시께 청운동 자택을 찾았다. 고령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20일 청운동 자택에서 정 명예회장의 20주기 제사를 한 지 약 5개월 만에 다시 모인 것이다. 범현대가는 변 여사의 별세 14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도 함께 제사를 지냈다. 변 여사의 기일 전후로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가족 참배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제사는 참석자별로 시간대를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부부가 16일 오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4주기 제사가 치러지는 정 전 명예회장 생전 청운동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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